광양제철소, AI 영상인식 시스템 활용 안전기술 고도화 추진

전국 입력 2024-06-04 17:39:27 수정 2024-06-04 17:39:27 조용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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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 움직임 자동 감지…위험상황시 이동기기 자동제어

광양제철소 2문 전경.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가 공장에 설치된 CCTVAI 영상인식 모델을 적용해 사람의 이동을 자동적으로 감지하며, 작업자가 이동기기에 접근할 경우 위험상황이라고 판단, 이동기기에 비상정지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제강부는 기존 CCTV 화면에서 사람과 이동기기 등 수천장의 이미지를 선별한 후 AI가 객체를 인식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선별된 이미지를 학습시켰다. 이렇게 학습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AI가 더욱 정확하게 이동기기와 작업자 등 객체를 인식할 수 있게 됐으며 작업자의 직접적인 모니터링 과정 없이도 위험상황을 자동적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는 해당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제강공장 내 대차구역 등 52개소에 순차적으로 확대적용 할 예정이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와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른 공정에도 스마트 기술기반의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하겠다제철소내 모든 공간에서 직원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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