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출범…조현상 “최우선 DNA는 가치경영”
[앵커]
오늘(1일) HS효성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형제 경영’으로 효성그룹을 이끌어온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지분정리를 마치면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재계에선 관측하고 있는데요. HS효성 초대 대표이사에 오른 조 부회장은 출범식 대신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가치경영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싱크] 조현상 / HS효성 부회장
“공식적으로 7월 1일에 출범을 하는데, (봉사자들의) 발길이 닿아야 가치가 생기니까 같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임직원들과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스마트팜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27일엔 전 세계 자회사 임직원 1,000여 명과 온라인 등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HS효성 출범을 맞아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봉사활동과 구성원 소통에 나선 겁니다.
특히, 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의 타운홀미팅은 임직원들과 소통하면서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습니다.
조 부회장은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온 인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며 “주주와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하는 가치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치경영의 의미를 담은 ‘가치 또 같이’를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였습니다.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지원본부장에 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을 지낸 신덕수 전무, 재무본부장에 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을 지낸 이창엽 전무 등을 선임했습니다.
한편,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 임직원은 1만 여명에 이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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