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 왕홍과 손잡고 K뷰티의 새로운 중국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패러다임 제시

MBC+가 K뷰티 브랜드의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왕홍과 손잡고 새로운 중국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방대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MBC+는 기존 MCN업체를 통한 왕홍과의 간접 소통이 아닌, 직접적인 왕홍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위해 공동사업자인 중국 유통 전문기업 ㈜천기와의 긴밀한 협업 하에 영향력 있는 왕홍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들급 왕홍을 통한 평시 판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는 미들급 왕홍의 방송으로 판매 데이터 형성 후, S급 왕홍의 방송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체계적인 브랜드 론칭 접근이 특징으로 프로젝트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을 위해 브랜드에 매칭된 왕홍을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 안정적인 판매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MBC+와 천기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동국제약 ‘센텔리안24’와 바이오모아메디칼 ‘프롬더스킨’ 2개 K뷰티 브랜드로 중국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를 추진 4개월의 기간 동안에 50회 이상의 뷰티 전용 라이브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저예산으로 약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MBC+ 관계자는 “직접적인 왕홍 파트너십 기반의 마케팅 전략은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K뷰티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단기간의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확립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의 전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