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문제 해결하는 '퀄리티 AI 시스템'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4-08-16 15:50:35
수정 2024-08-16 15:50:35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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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건설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는 '퀄리티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챗GPT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건설용어와 최신 법규 개정 키워드 검색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에 AI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건설에 특화된 AI기술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포스코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퀄리티 AI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건설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및 조치방안, 관련법규와 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더샵 스탠다드)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으며,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가 제공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AI 답변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들과 연결해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외벽 커튼월 유리공사에 대한 품질관리 주의사항을 알려줘"라는 질문을 하면, AI는 "국가건설 기준코드 KCS 41 55 09 유리공사 3.2 유리의 설치공법, 3.2.5 강화 판유리 시공법 P.33에 따르면, 품질관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생략)"라고 답변을 한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 "업무효율성, 시공품질 향상 등을 확보할 수 있는 AI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해 '더샵'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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