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부터 줄 섰다"...성심당 신제품 소식에 또 '오픈런' 행렬
경제·산업
입력 2024-08-19 09:45:09
수정 2024-08-19 09:45:09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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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오픈런’ 등 또 한번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지난 15일 신제품 무화과 케이크인 ‘안녕 무화과’를 롯데백화점 대전점 안에 있는 성심당 롯데점 케이크 부띠끄에 단독 출시했다. 케이크는 3만9,000원에 매일 오전 8시, 무화가 타르트 시리즈는 4만1,000원에 낮 12시부터 한정 판매한다. 해당 제품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케이크 구매를 위해 새벽 6시 30분에 도착했지만 이미 대기하는 인파가 몰려있었다”, “대기표를 받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는 등의 인증글이 올라왔다.
이에 성심당 롯데점은 공식 SNS를 통해 “다른 시루 시리즈와 비교도 되지 않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아직 무화과 입고가 안정적이지 않고 후숙이 온전히 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려운 만큼 점차 안정시켜 현재보다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심당은 지난 7월 ‘망고 시루’를 여름 한정상품으로 출시한 바 있는데, 당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더 비싸게 되팔거나 대리 구입을 하는 알바까지 등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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