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추모공원, 제2 자연 수목장 조성

재단법인 서능공원(이사장 이해연)이 운영하는 광릉추모공원이 제2 수목장림을 조성 및 운영하는 등 친환경 자연 수목장묘를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자연 수목장은 자연 그대로의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묻어 장사하는 것으로 친환경적인 장묘 문화가 확산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웰다잉(Well-Dying) 문화에 따라 자연과 함께 평안한 영면을 기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수목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자연형 테마 공원 묘지인 ‘광릉추모공원’이 관심을 받고 있다.
광릉추모공원은 세계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광릉숲’과 이어진 대지 위에 반세기 동안 자연 그대로 아름답게 관리한 자연 묘원으로 발돋음 한 곳으로 자연 수목장을 도입해 묘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4호선 진접역 및 내촌 IC 개통 등 서울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이다.
특히 자연 수목장 분양 시 관광농원인 서운동산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된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인은 물론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의 공간도 제공할 수 있는 자연 자연친화형 수목장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광릉추모공원은 이번 '제2 자연 수목장'의 조성을 통해 친환경 장례문화의 정착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릉추모공원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지난 2년여간 건축한 갤러리형 봉안시설 '더 크레스트(THE CREST)'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아에게 치명적인 ‘RSV’…예방 항체주사 접종 시작
- 서울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 명절 후유증 걱정된다면? 평소보다 30% 덜 먹고, 더 움직이기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청력 보호에 ‘집중력’ 높여
- 손가락 붙은 채 태어난 필리핀 교사,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초청 치료
- 뚱뚱男 점점 많아져…절반이 '비만 상태'
- 고려대안산병원 배재현 교수,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생중계…8개국에 노하우 전수
- 자생한방병원, 100억 비자금 조성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 50억 기부금으로...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 악성도 높은 담도암…진행 늦추는 항암요법 확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