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빈집을 맞춤형 복지 시설로”…빈집재생 사업 민·관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4-08-26 11:00:00
수정 2024-08-26 11:00:00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오는 27일 오송 H호텔에서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완도군, 남해군과 함께 민관 협력 어촌 빈집재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처음으로 어촌의 빈집을 재활용해 예비 귀어인의 숙소,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돌봄 주택 등 어촌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전라남도 완도군과 경상남도 남해군으로 4개 항만공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한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도군에서는 연말부터 소안면 일대 빈집 3채를 리모델링해 요양이 필요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돌봄하우스와 출향민·예비 귀어인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며 남해군에서는 설천면과 고현면 일대의 빈집 3채를 활용하여 귀어 희망자 대상으로 귀어 교육 및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태용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면서 늘어나는 농어촌지역의 빈집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생활인구 유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티웨이항공, 부산발 치앙마이·하노이·코타키나발루 스케줄 오픈
- 한성자동차, ‘크리스마스 드라이브 위드 한성’ 프로모션
- LIG넥스원, '하늘의 눈' AESA 레이다 반도체 국내 기술로 개발
- 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8 진행
- 빅워크, 365mc·초록우산과 ‘2025 핏땀런’ 성료…3000여 명 참가
- 이동호 브이엠코리아(VMKOREA) 대표, 700만불 수출의 탑·장관 표창 수상
- KFC,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 운영
-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할인 판매
- GS25, 우리은행과 손잡고 삼성월렛머니 전략가맹점 합류
- SSG닷컴, ‘이마트 고래잇페스타’ 주말 행사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2026년 지방소멸대응 'S등급'…3년간 총 360억 성과
- 2KT&G김천공장·김천시지사협,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 3김천교육지원청, 기록물관리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위한 실무연수 실시
- 4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제13회 대구출판인쇄 디자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5장수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고 등급'…전북 유일 '우수지역' 선정
- 6대구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해외인재유치 업무협약 체결
- 7계명문화대, ‘2025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8영진전문대학교 "AI 활용, 교수법 업그레이드합니다"
- 9㈜노바엠헬스케어 권준범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2천만 원 기탁
- 10영남이공대, ‘YNC 세계로 캠프’ 김장 체험으로 이웃 사랑 실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