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사행산업통합감독위 협력 확대…“건전 경마 만들어요”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함께 사행산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해 국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5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 사감위 사무실에서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경마 매출 총량제 및 구매상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6월 정식 도입된 온라인 마권의 발행 현황을 공유하고, 불법 경마 대응을 위해 불법 도박사이트 합동 단속을 강화하며 정책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지역과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공공 책임을 제고해 왔다”며, “경마장이 레저, 스포츠,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오택 위원장은 “사행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경마 산업이 건전한 레저 문화산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지난 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고객의 건전한 경마이용 활성화 도모 및 이용자 보호 정책 강화를 위한 건전경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서는 탁성현 사업기획처장과 이수일 사감위 감독지도과장이 참여했다. 이곳에서 ▲건전경마 가이드 제공을 통한 건전구매 안내·계도 ▲이용자의 건전구매 서약서 작성 ▲건전경마 다짐 소원볼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경마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은 유캔센터 상담 부스에서 중독자가진단(CPGI), 기초상담, 예방상담 프로그램 안내 등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사감위의 매출총량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용자 실명제 기반의 전자카드와 온라인 마권 발매를 활성화해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사감위는 앞으로도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과 경마 사업의 건전한 운영, 도박문제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사업장 점검, 구매상한 및 기초질서 준수 안내·계도, 건전 경마 홍보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7월 집중호우 피해액 1.8조 확정…복구비 2.7조 투입
- LG, '2024 ESG 보고서' 발간…"준법경영 고도화"
- 특검, 내일 김건희·김예성 동시 소환
- 한경협국제경영원, '2025 AI 비즈니스 과정' 개강…기술 넘어 전략으로
- LG 시스템에어컨, 플라스틱 사용 줄여 탄소 배출 줄인다
- 일요일 '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 '월세' 거래, 첫 100만건 돌파…'전세의 월세화' 가속
- LG유플러스, 방송중계·IPTV, ISO 22301 국제인증 획득
- 삼성전자,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서 글로벌 HVAC 공략
- SK, 이천포럼 내일 개막…'본원적 경쟁력 강화' 모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보라 안성지장, 민선 7기 소통과 균형을 말하다
- 2포항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흥환 애견동반 해수욕장’ 첫 개장
- 3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화려한 개막, 원도심 상권 회복 신호탄
- 4경주시, APEC 앞두고 TF 운영 강화..“체감형 손님맞이 서비스 만든다”
- 5日 시민단체 "강기정 시장 영단에 진심으로 감사"
- 67월 집중호우 피해액 1.8조 확정…복구비 2.7조 투입
- 7LG, '2024 ESG 보고서' 발간…"준법경영 고도화"
- 8특검, 내일 김건희·김예성 동시 소환
- 9동서알미늄, 2년 연속 따뜻한 나눔 실천. . .북구 저소득층 위한 주방용품 900개 기탁
- 10대구 북구, 미진학 고교생 취업 지원 위해 손잡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