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대구국제사격장 문체부 시설개선사업 선정...국비 133억 확보

전국 입력 2024-09-30 12:06:38 수정 2024-09-30 12:06:38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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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사격장 국제대회 가능하도록 국제규격 맞게 시설 보완 요구 꾸준히 제기돼
김승수 의원 “국제적인 면모 갖춘 명실상부 국제사격대회 대구 유치 여건 마련”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29일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은 오래전부터 국제대회가 가능하도록 국제규격에 맞게 보완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 및 국제사격대회 유치를 위한 시설보강 예산 총사업비 190억원 중 국비 133억원(’25년 7억, ’26~’27년 각 63억)을 확보하면서 복합결선사격장 1개소 및 클레이사격장 1면 추가시설 보강, 훈련공간, 체험공간, 접근로, 화장실 등 전분야 장애인 편의시설 대폭 개선을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격을 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문체부가 선정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공공체육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안전시설 강화,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참여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편성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국제사격장은 2008년 개장 당시 연면적 17만 8천㎡(5만3,880평) 규모에 훈련시설 및 체험공간 등 레포츠 활동이 가능한 각종 시설물이 갖추고 개장 때부터 엘리트 선수들과 일반 시민들이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국제규격을 요하는 25m, 50m 코스의 결선 사격장이 없고 산탄총 사대 부족 등으로 인해 대규모 국제사격대회를 치를 수 없는 반쪽짜리 시설이라는 지적과 함께 교통 접근성 문제,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등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김승수 의원은 대구국제사격장이 국제적인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과정에서 문체부 장관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담당자를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다.
 

김승수 의원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구출신 반효진 선수(16‧대구체고)의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비롯해 3개의 금메달이 쏟아진 사격의 국위선양을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제는 대구에서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고 명실상부 대구국제사격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소회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공약으로 대구국제사격장과 연계한 고품격 레저 스포츠 테마단지 조성 사업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이 국제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문화시설이 풍부한 고품격 문화체육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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