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개교 110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성료
전국
입력 2024-10-29 10:48:01
수정 2024-10-29 10:48:01
김정희 기자
0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26일 효성캠퍼스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문과 재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해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1부 행사는 학과별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어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박물관, 김종복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투어와 체육대회, 음악회 등 학과별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약학대학은 시인 박복조 동문(약학과 60학번)의 시비 ‘생(生)이 만선이다’를 약학대학 앞뜰에 세웠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박 동문은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를 집필하여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 지난해 「생이 만선이다」로 ‘제39회 윤동주 문학상’을 받았다.
2부 기념식은 성한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조자(약학과 60학번), 김숙애(약학과 68학번), 이난희(식품영양학과 79학번) 동문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했다.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는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동문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어우러지는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무용학과,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성악과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성한기 총장은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주었기에 오늘의 대구가톨릭대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만난 교수님, 선후배, 동기들과 옛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와 경제인 협의회, 재경동창회 등은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총 2억 5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를 학교 발전과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무더운 여름, ACC로 떠나는 문화 피서
- "대한민국 최고의 검객을 찾아라"…전북 남원서 검도대회 개최
- 영남대 약학부 김동영 교수 연구팀, 지베렐린 신호 복합체 구조 규명
- 부산시 동백패스,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
- 의성군,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 의성군, ‘US:Code 해커톤’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의성군, 농식품 수출 실무교육 개최
-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건립공사 완료...10월 개관 예정
-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박곡리 ‘마을주민보호구간’으로 조성 완료
- 달성군 하빈면 지사보, 선풍기 지원으로 시원한 여름 선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더운 여름, ACC로 떠나는 문화 피서
- 2제14회 스포츠동아배, 출전마 중 가장 어린 암말 ‘사탕소녀’ 우승
- 3이쿠이녹스, 일본 경마 최고 영예 ‘현창마’ 선정
- 4한국마사회 제주목장, 올해 두 번째 경주마 경매
- 56월의 한국경마 명장면…1위보다 더 치열한 2위 다툼
- 6"대한민국 최고의 검객을 찾아라"…전북 남원서 검도대회 개최
- 7코이로, 철도의 날 기념 SRT 굿즈 20% 할인전 진행
- 8마키노차야, 27일 목동점 오픈…”프리미엄 뷔페 즐긴다“
- 9한국마사회 탁구단과 함께한 서효원의 아름다운 여정
- 10제18회 오너스컵 “29일 마주의 꿈을 싣고 달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