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중국 후난성·산시성과 우호교류 다지기 나서

전국 입력 2024-10-29 10:47:36 수정 2024-10-29 10:47:36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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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 개최한 후난성 응원
자매도시인 산시성과 지속적인 우호 관계 도모


[사진=경상북도]

[안동=김정희기자] 경상북도는 중국 후난성에서 개최하는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 참가와 자매도시와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후난성과 산시성을 찾았다.

후난성에서 개최한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는 ‘친환경 발전’이라는 주제로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29개 광역지방정부 대표와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23일에는 개회식, 친환경 발전 회의,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세미나 및 특별회의, 유라시아 도시 수질관리 특별회의가 있었고, 24일에는 현지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후난성 리젠중 부성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병진 NEAR 사무총장,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 보리소프 킴 러시아 사하공화국 부총리가 축사를 했고, 일본 시가현 지사와 몽골 고비숨베르아이막 지사는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축사에서 “경상북도와 자매결연 도시로서 꾸준히 활발한 상호교류를 맺어온 오랜 친구인 후난성에서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를 개최하게 된 걸 축하한다”며 “동북아 번영의 제도적인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동북아시아 지방외교를 선도하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한 NEAR와 더불어 NEAR를 대표하는 선구적인 분과위원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상호교류와 발전, 공동 번영을 위하여 1996년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현재 6개국 90개 광역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특히, 경상북도가 NEAR의 초대 의장단체를 역임하면서 NEAR 창설을 주도하였고, 이후 2005년 상설사무국을 포항으로 유치함으로써 NEAR가 국제기구로서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NEAR 분과위원회는 프로젝트별로 총 19개(경제·인문, 교육·문화, 환경, 에너지·기후변화, 관광, 해양, 디지털경제 등)가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북도는 1998년부터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단체로 분과위를 운영한다.

한편,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자매도시인 산시성을 방문해 시안 영사관, 코트라 시안무역관, ㈜PNT 중국지사, 서북 3성 한중기업협회 등 관계기관을 예방해 산시성과 경상북도의 상호교류 강화와 협력 확대를 논의했으며, 오는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산시성의 큰 응원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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