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오염복구 지원사업
전국
입력 2024-10-31 15:52:58
수정 2024-10-31 15:52:58
강원순 기자
0개
수은분석 실험실 개소식 및 최종 워크숍 개최
10월 30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현지 연수에 앞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강원순 기자]광업공단(KOMIR)은 산업통상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추진 중인“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오염복구 지원사업(2020-2024)”의 수은분석 실험실 개소식 및 최종 워크숍을 현지시각 이달 30일에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및 최종 워크숍에는 KOMIR 최승진 해외협력처장,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청 헨드라 구나완(Hendra Gunawan) 실장, 광물석탄기술원 요제 리잘(Yose Rizal) 센터장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유관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한 tekMIRA의 수은분석 실험실은 인도네시아의 수은오염으로 인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번 워크숍은 본 사업의 최종 워크숍으로 공단을 포함한 참여 수행사가 각 분야에서 5년간 수행한 내용과 성과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DGMC)의 광업정책, △ tekMIRA 분석실 현황 및 수은분석장비 활용 계획 △ 인도네시아 수은오염복구 지원사업 추진내용 및 성과 △ 열탈착 수은처리 장비를 이용한 수은오염토양 복구사업 △ 중부 칼리만탄 수은관리 및 오염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세부 내용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인도네시아 광물석탄기술원 요제 리잘 센터장은 축사에서“tekMIRA에 구축된 수은분석 실험실과 본 워크숍을 통해 공유된 지식과 경험이 인도네시아의 수은 오염지역의 토양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KOMIR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KOMIR 최승진 실장은“본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정책과 기술 적용으로 인도네시아의 광해관리와 친환경 광물자원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광물자원 개발에서부터 환경문제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