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규 글소리미디어 대표, ‘2024 대한민국 평화대상’ 수상

전국 입력 2024-11-01 15:57:29 수정 2024-11-01 15:57:29 김정희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작은 노력이 변화를 이끈다’는 슬로건으로 10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시민기자협회(이사장 김양록/발행·편집인 고성중)가 주최하고 대민국평화대상 추진위원회와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뉴스포털1이 공동 주관한 ‘2024 대한민국 평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평화대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했던 노벨평화상을 한국형으로 승화해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진다.

‘2024 대한민국평화대상’은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으로 각계각층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역발전, 사회봉사, 경영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증진, 환경개선, 산업개발, 인재육성 등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범 시민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은 (사)한국시민기자협회가 지난 10년 동안 ‘한국평화언론대상’으로 이어온 시상 전통을 ‘대한민국평화대상’으로 개칭해 국제대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준영 전 국회의원(전 전남도지) 외 14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평화위원회(심의위원회)가 145명의 추천 대상자 중 엄중한 심의 절차를 통해 평화대상 63명, 기자상 9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을규 글소리미디어 대표가 기자상을 수상했다.

김을규 대표는 교육, 공연기획, 홍보대행사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공연문화를 추구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중소기업체 홍보에도 언론 등을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다년간 언론에 종사하면서 탁월한 저널리즘 정신으로 시민사회 발전과 언론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공무원고시학원을 15년간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공무원채용시험의 문제점을 취재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학원을 탐방해 소개하는 등 지방에서 알려지지 않은 유능한 강사를 발굴·소개하는 데 노력해왔다.

아울러, 유아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교육 전문기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로 대구에서 한국저널리스트아카데미를 개설해 시민기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1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일간지, 인터넷신문, 통신사 등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지자체 및 공기업, 대학교 등을 출입하면서 정책과 미담을 적극 소개하고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는 등 지역에서 왕성한 언론 활동을 하는 김 대표는 ‘2014 평화언론대상 신지식인상’, 2016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 ‘2019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2023년 ‘제10회 한국평화언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을규 대표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보다 관객과 출연진들이 호흡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에서의 생동감 있는 공연기획을 많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 대상으로 취재 기사쓰기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서 직접 기사를 쓸 줄 아는 시민기자를 양성해 지역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체를 언론에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민기자의 자질 향상과 권익을 증진하며 서민과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새로운 언론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기존 언론의 사각지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사회언론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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