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지방박물관·주요역사 등 입점으로 관광 상품화·박물관 찾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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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02 09:44:03
수정 2024-11-02 09:44:0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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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뮷즈(박물관 굿즈)를 더 확대하고 지역 국립박물관과 서울역·지방공항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은 18일 국립중앙박물관 등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립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문화상품으로 개발한 뮷즈 판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상품 판매처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승수 의원은 최근 2030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는 4종 상품을 국정감사장에서 소개하며 질의를 해 큰 이목을 끌었다.
김승수 의원은 대표상품인 김홍도 작품 평안감사향연도의 취객 선비를 모토로 만들어진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 세트’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백제금동대향로 미니어처 등을 보이면서 소개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선충전기, 네임택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2030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뮷즈 판매 매출액은 149억 7,57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2020년 대비 298% 증가했고, 그 중 2030 구매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관람객 수도 크게 늘었는데, 2020년 77만 3,621명에서 2023년 418만 285명으로 440% 증가했다.
김승수 의원은 “과거 박물관 관람객은 주로 연령층이 높거나 초등학생 견학이 주를 이루는 경우 많았는데 최근 뮷즈와 함께 젊은 세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며 “뮷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고, 최근에는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못 사고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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