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대구가 결단 내리면 대한민국이 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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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03 10:47:51
수정 2024-11-03 10:47:51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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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대구광역시당 사무소 개소식 및 ‘탄핵다방 1호점’ 오픈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차규근 시당위원장)은 2일 오전 조국 당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황명필·조윤정 최고위원, 강경숙·김준형 국회의원 등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당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국 당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구가 결단을 내리면 대한민국 전체가 결심할 것이다”라며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탄핵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에 나온 명태균씨와의 녹취록을 보면 윤석열·김건희는 평균 수준 미달의 교양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다.”라며, “대구시민분들조차 부끄러워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규근 시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당원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대구가 변할 수 있도록 지극히 정성을 다해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다. 그래서 대구의 민생과 경제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을 챙기기 위해서, 대구시청 서울본부에 국비 예산 관련 설명과 협의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야당의 협조와 협력조차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대구시 국비 예산을 확보하려는지, 과연 예산 확보를 위한 제대로 된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직격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구현대백화점 앞에서 조국 당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강경숙·김준형 국회의원, 당원 및 대구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다방 1호점’을 열었다.
‘탄핵다방 1호점’에 참석한 조국 대표는 “대구는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더 이상 보수의 성지가 아니다. 부끄러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전국 순회 탄핵다방 1호점을 대구에서 문은 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금요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19%로, 공식적으로 처음 10%대로 내려앉았다. 더욱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18%로, 1%포인트 낮았다. 심판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탄핵다방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준비한 1,200잔의 음료는 오후 2시 50분경 모두 소진돼 줄지어 기다리던 시민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참석한 조국 대표와 국회의원들과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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