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K-DCA 발족…"미래 전력망 혁신 첫걸음"
경제·산업
입력 2024-11-07 15:50:10
수정 2024-11-07 15:50:10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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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전력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C Alliance(K-DCA)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DCA 발족은 단순 기술·사업 협력을 넘어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전력망 혁신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의체의 출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날 K-DCA는 ‘에너지의 미래, DC 사회의 길을 열다.’라는 비전 아래 세계 최고 DC 기술 확보, DC 활성화 정책 지원, DC 인프라 기반 강화를 목표로 정책 지원, 기술 협력, 국제 교류 등 전방위 DC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DC는 직류로 교류(AC)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더 많은 전력 송전이 가능하며 구축비용이 적다.
목표별 세부 추진 전략은 DC 핵심 전력기기‧사용기기 및 DC Grid 운영 기술 개발, 전력 공급·운영 기준 개편, 표준화·인증·안전 기준 마련, 합리적인 인센티브 설계,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DC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고급 기술인력 양성이다.
특히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위한 한전 주도의 MVDC Pilot Project와 대용량 전력사용자인 데이터센터의 효율화를 위한 민간주도의 DC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K-DCA 우선 추진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K-DCA 발족은 미래 전력망 혁신을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며 K-DCA를 기반으로 국내 DC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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