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프리미엄 누려요”…‘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4-11-13 10:33:08
수정 2024-11-13 10:33:0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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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주택시장에서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주거 쾌적성과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매매시장에서는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호수공원 인근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 97㎡이 8월 16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근 1년 사이 약 2억5,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도 가격 상승은 확인된다. 특히 천안에서는 성성호수공원 인근의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전용 84㎡가 8월 6억6,700만원에 거래되며, 약 1년 전 거래가격(5억3,000만원) 대비 1억4,000만원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시장에서는 수요 쏠림이 계속되며,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이 같은 입지를 갖춘 단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전주 에코시티에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4차'이 세병호를 품은 세병공원이 인접한 점이 부각되면서, 올해 지방 최다인 6만7,000여명의 청약 속에서 완판됐다. 또 지난 8월에는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고양장항 아테라'가 평균 30.7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에 성공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호수공원 입지는 공급 자체가 제한적이라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기회가 왔을 때 서둘러 매수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특히 호수공원의 경우 쾌적함과 함께 보통 도심이나 도심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여건, 교통환경 등의 주거인프라도 우수한 편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본격화된 가을 분양시장에서는 천안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공급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성성호수공원 주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52만8,140㎡ 규모(약 16만평)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특히 성성호수공원은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는 만큼, 단지 입주민은 도심 속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이번 단지와 함께 대규모 주거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된 상태다.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일대는 향후 약 2만 가구 이상의 규모로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자이, e편한세상, 아이파크 등 주택시장을 이끄는 브랜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라며 “호수공원을 품은 주거단지의 쾌적함과 브랜드 단지가 밀집된 대규모 주거타운이라는 점에서 수도권 일대 광교나 동탄2신도시 등과 비교되며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이러한 성성호수공원에서도 교육환경과 직주근접성을 갖춘 입지라는 평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계획)가 자리하고 호수고(계획)가 위치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으로는 성성2중(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 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는 정주여건도 갖췄다. 우선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1번국도 및 천안IC, 경부고속도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천안점 등의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있고, 성성호수공원 아래 쪽으로 이미 형성된 성성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편의성도 우수하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은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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