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전국
입력 2024-11-25 16:12:30
수정 2024-11-25 16:12:30
강원순 기자
0개
- 도청 신청사, 춘천지방법원·검찰청 입주 확정 3분의 2가 넘는 면적 분양
- 춘천 도심확장, 계획적인 배후단지 조성 효과 등 기대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이후 토지를 분양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총 사업비 9,03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행정·상업·업무·주거지구 등 다양한 용지가 포함된 30만 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재까지는 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춘천지방법원, 춘천검찰청의 입주가 확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업 면적의 3분의 2 이상이 분양됐다. 남아있는 면적은 약 9만 1천 평으로, 강원지방병무청, 농협 강원본부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이전을 협의 중에 있다.
강원개발공사는 고은리 도시개발사업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후, 지난 8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11월 20일, 「강원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도의회에서 동의를 얻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입주효과를 배제하고 검토한 결과, 최소 626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춘천 도심지 확장과 신청사 주변 난개발 방지, 계획적인 배후단지 조성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춘천 인터체인지(IC)와 인접한 위치로 접근성이 높아져 도민들의 행정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강원개발공사가 창사 이래 최초로 수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강원개발공사의 수익 창출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행정복합타운은 128년 만의 도청 이전이자 수부도시 춘천의 도심 확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라는 비전을 가지고 행정복합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연꽃과 불꽃의 향연…'당진합덕연꽃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사과는 사람을 먹을 수 있을까
- [기획 | 심덕섭호 3년] 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 영천시, 귀농인 전국 1위...귀농 정책 결실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 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2025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
- 2LG 스마트코티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 'ZEB 플러스' 획득
- 3CJ프레시웨이,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 강화
- 4작년 의약외품 수출 효자는 치약…콜마 애터미치약 수출 1위
- 5서울·지방간 부동산 양극화에 고통 심화…대책은
- 6"인재 채용·매장 확장"…中 기업들, 韓 시장 진입 속도
- 7항공업계 2분기 실적전망 '흐림'… 경쟁 심화에 수익 악화
- 8커지는 증시 과열 경고음…"변동성 관리 신경 써야"
- 9'불닭 신화' 삼양식품, 시총 10조원 돌파
- 10K-뷰티 미용기기 각축전…가전회사도 뛰어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