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코리아, 케어닥 주식회사와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13:35:10
수정 2024-11-28 13:35:1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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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닥재 제조기업 포보코리아 주식회사가 실버케어 플랫폼 케어닥 주식회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보(FORBO) 플로어링 시스템은 유럽에 제품군 별로 전문화된 생산 라인을 갖춰 공간별 기능성 바닥재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포보에서 취급하고 있는 바닥재는 모두 국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표제품 마모륨은 천연 원료로 제조된 친환경 바닥재이다. 특히 공간의 상태와 고객의 니즈에 맞는 토탈 플로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ESG 경영 실천을 앞장서는 기업 포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순환시켜 낭비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원료채취부터 제조공정,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케어닥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현대에 국내 시니어 하우징 시장을 선도하는 실버케어 소셜벤처 플랫폼으로 검증된 어르신 돌봄 인력을 중개하고 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정보’라는 신뢰 기반의 돌봄 체계를 구축, 노인과 그 보호자들이 겪었던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돌봄 서비스를 실제로 제공하는 주체인 ‘돌보미’의 구조적 소외와 피해까지도 케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케어닥의 시니어 하우징 신설 시, 포보코리아가 바닥재 납품 및 설치에 관한 제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설 운영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밖에도 시니어 하우징 친환경 시설 구축과 운영을 위해 협업하며, 효율적인 노인 돌봄 사업을 위해 시설 운영 정보도 교류할 예정이다.
포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맺어진 두 기업이 시너지를 통해 시니어 하우징 산업에 큰 기여를 했으면 한다”며 “포보의 바닥재가 친환경 천연 소재로 이루어져 향균 효과가 있는 만큼 시니어 공간에 적용했을 때 더욱 이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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