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알로(Aloh), 킥스타터서 펀딩 1억 6천만 원 기록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14:51:05 수정 2024-11-28 14:51:0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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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알로(Aloh)는 자사가 개발한 ‘알로(Aloh) 플라즈마 램프’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약 11.5만 달러, 한화 약 1억 6천만원의 펀딩을 기록하며,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알로 플라즈마 램프’는 신개념 플라즈마 데스크 인테리어 제품으로 제논(Xenon) 가스를 활용해 형성된 독특한 플라즈마 빛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에게 마치 작은 우주를 손안에 담은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시각적으로도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 대행사 세토웍스는 해당 제품이 일반적인 플라즈마 램프와 차별화된 기술력이 특징으로 첨단 테슬라 코일(Tesla Coil) 기술과 제논 가스를 활용해 플로팅 플라즈마 링을 형성하는 혁신적인 설계로 감각적이면서도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규 알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알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준회 세토웍스 킥스타터 프로젝트 담당 이사는 “알로 플라즈마 램프와 같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제품은 아마존과 같은 EC 쇼핑몰보다 킥스타터 같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초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크라우드펀딩은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열성적인 킥스타터 탑 티어 얼리어답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킥스타터 이후 인디고고 인디맨드(Indemand), 일본 마쿠아케(Makuake), 대만 젝젝(ZecZec) 등 지역별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토웍스는 대만 젝젝(ZecZec), 중국 모디안(Modian)과의 독점 파트너쉽, 일본 마쿠아케(Makuake)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한 바 있으며, 세계 최대 B2B 플랫폼 알리바바(Alibaba)와 공동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수출바우처와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으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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