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2-06 10:23:57
수정 2024-12-06 10:23:57
정창신 기자
0개
“서울형 R&D 정책 성과 되돌아보는 자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중소, 벤처, 창업기업들이 CES 혁신상 수상,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내며 약진하는 가운데,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 중이며, ‘2025 CES’에서도 1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5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8,143억 원을 투입해 4,018개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서울시 전역에서 혁신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테스트베드’ 사업의 경우 최근 6년간 206개 기술에 683억 원의 지원금과 실증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23년 과제 최종 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5개 기업(▲코어라인소프트 ▲스튜디오랩 ▲사이냅소프트 ▲비스퀘어랩 ▲비크코퍼레이션)에 대한 시상(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이뤄졌다. 이어,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기술 사례 발표를 통해 서울형 R&D 지원 사업의 비전과 정책성과도 공유했다.

특히, 서울형 R&D 참여기업들의 판로개척, 투자유치, 인허가 획득 등의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들의 혁신기술을 대・중견기업(호반그룹, LG사이언스파크, 현대건설, 한국노바티스, SK텔레콤, 비바리퍼블리카)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매칭하는 ‘테크파트너스’를 비롯해 ▲의료제품 인·허가 상담 ▲수출 타깃 국가별 기술규제·인증 상담 ▲투자 상담(Pitching) 등의 후속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2024년 서울형 R&D 선정기업 대상 회계 교육과 2025년 신규사업인 ‘기술보증 연계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술보증 연계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기술보증기금이 서울형 R&D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전후 개발기획이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보증하는 사업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함이 핵심”이라며, “단순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 투자, 기술 인증 등 후속지원을 강화해 연구개발물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여 "노란봉투법, 8월 임시국회서"…벼랑 끝 내몰린 기업들
- 명품감정교육, 부업 넘어 ‘1인 창업’으로 이어진다
- 법원 “영풍 석포제련소 무분별한 폐기물 매립 지하수·하천 오염 가능성”
- 중기중앙회 "日 정부, '중소기업 포럼' 전폭 지원"
- 중기중앙회, 기업투자 분야 총괄 전문가 채용
- 중진공, KCON LA 통해 중소기업 미국진출 지원 나서
- 소진공, 충남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 활동 펼쳐
- 대한상의 "韓 제조업, 주력제품 성숙기·신사업 발굴 여력 약화"
- 디저트앤, 다쿠아즈 케이크 3종 런칭
-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오늘 특별공급 청약 접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신협회장 임기 종료 임박…분주해진 물밑 경쟁
- 2여 "노란봉투법, 8월 임시국회서"…벼랑 끝 내몰린 기업들
- 3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95.4% 지급…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 4고려대 의대 성재영 교수, 신약후보물질 ‘NS101’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전략 제시
- 5해남군의회, 2025년도 의정자문위원회 개최…지역 현안 논의
- 6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어깨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 향상 입증
- 7경기도, 원폭피해자 위한 전방위 지원..."80년의 기억"
- 8KB국민카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대성황 이뤄
- 9명품감정교육, 부업 넘어 ‘1인 창업’으로 이어진다
- 10롯데카드,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