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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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20 08:04:59
수정 2024-12-20 08:04:59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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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ha당 평균 65만원…11만 6천 농가 지급
![](/data/sentv/image/2024/12/20/sentv20241220000009.800x.0.jpg?v=539929)
전남도가 밝힌 전년도 기준 도별 지급액에 따르면 전남(570억원), 경남(300억원), 경북 (162억원), 전북(20억원), 충북( 2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남도는 쌀값 하락과 잦은 재해 등으로 어려운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원(도비 228억·시군비 342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지역 농지에서 1천0㎡(0.1ha)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는 11만 6천 농가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2ha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벼 재배는 들녘별로 규모화·단지화해 생산비를 절감하도록 첨단 농기계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1년 전국 최초로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제도를 도입해 2023년까지 23년간 전체 1조 830억 원을 지원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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