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GGM 노동조합 악마화 비판 "대출금 상환 광주시가 제대로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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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1 14:16:27
수정 2025-08-21 15:24:21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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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사측, 대출금 조기상환은 노조의 파업결의 원인
노조 "노동3권 제약하는 금융 협박"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조기 대출금 상환의 책임을 노동조합의 파업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진보당 광주시당이 광주시의 책임있는 입장과 대책을 촉구했다.
22일 진보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GGM 사측이 허위 사실 유포로 노동조합을 악마화하고 파업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고 있다"면서 'GGM 1대 주주인 광주시가 제대로 된 입장과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월 16일 GGM은 전 사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개최해 8개 체권 은행으로부터 노조의 파업을 이유로 대출금 1960억 원을 조기 상환하라하는 압박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GGM의 발표가 나자 곧바로 산업은행과 광주은행 등 채권단은 대출 조기상환에 대해 먼저 문의한 쪽은 GGM이라고 밝히며 기존보다 낮은 금리고 자금을 신규차입하여 자발적으로 조기상환한 것이다며 해명했다.
GGM은 채권단의 해명에도 지난해 노조가 파업 결의를 한 후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 약정 위반이 우려된다는 공문을 받은 것과 우리은행으로부터 원리금 상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 2월 산업은행으로부터 노사관계 동향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것을 근거로 들며 노조파업이 대출상환의 근본 원인임을 주장했다.
GGM의 주장에 노조는 파업을 빌미로 한 ‘노동3권을 제약하는 금융 협박’이라고 즉각 반발했다.
노조는 ▲대출 조기 회수의 진상 공개 ▲노동권 침해 중단 및 재발 방지 ▲정부·산업은행의 책임 규명 ▲2교대제 조속 시행 ▲청년 일자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주업 위원장은 “파업은 노동자의 헌법적 권리인데 GGM 사측은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며 파업을 막고 노동조합을 고립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GGM의 거듭된 노동법 위반에 대해서도 보다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kncfe00@sedaily.com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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