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퍼트코리아, 영국 ‘Xkelet’과 손잡고 차세대 의료기기 ‘엑스 스프린트 에어’ 공동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4-12-30 10:37:50
수정 2024-12-30 10:37:50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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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엑스퍼트코리아의 3D 프린팅 및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기술력과 Xkelet의 3D 스캐닝 데이터 분석기술과 인체공학적 디자인 빌딩 프로그램을 결합해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엑스 스프린트 에어(Xsplint Air)’는 기존 깁스와 부목이 가진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료기기로 환자 맞춤형 디자인이 되도록 3D 스캐닝 데이터와 인체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디자인될 계획이다.
특히 착용한 상태에서 샤워와 수영이 가능하도록 방수 기능을 적용됐으며, 다공성 구조로 피부 통기성을 높여 가려움이나 악취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 대비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환자의 일상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엑스 스프린트 에어’는 세계적 권위의 ‘Red Dot Award’를 두 차례 수상한 XKAST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돼 젊은 세대 환자들 사이에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형으로 높은 선호도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퍼트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필수 의료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2027년까지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 수출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노종학 엑스퍼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엑스퍼트코리아와 Xkelet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엑스퍼트코리아는 2022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 과정에서 서울바이오허브의 연구시설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Xkelet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증명했으며, 앞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20개국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Xkelet은 오토 디자인 빌딩 기술을 개발한 선도 기업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특화된 의료기기를 연구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각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리버스에이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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