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25 시무식 개최…"과감한 도전과 혁신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5-01-03 11:12:58 수정 2025-01-03 11:12:58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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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통한 위기 극복·유관 기관과 소통 강화 강조

2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5년 시무식에서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정기환 회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시무식을 시작했다.

이날 정 회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 유관 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 ▲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 ▲ 안전한 사업장 조성 ▲ 사회공헌 활동 지속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경마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순회 경마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직무 및 성과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소통중심의 의사결정 확립 등 혁신과 효율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국민의 여가선용과 사회공헌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을사년이 뜻하는 바처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혜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고, 도전과 혁신의 힘으로 한국마사회의 미래를 밝혀 나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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