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상민생경제회의 후속 ‘농·축산 분야 현장 간담회’ 개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가 대설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175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9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축산 분야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설 피해로 인한 농·축산 분야의 고충을 들은 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대설피해 긴급복구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대설 피해 이후 피해 처리를 위한 예비비 50억 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설 전까지 응급 복구를 위해 예비비 175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 경영 안정 및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도 확대한다.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 1월 조기 추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 이자 감면 및 신규 융자 추진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난관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