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1-10 08:35:00 수정 2025-01-10 08:35:00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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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에 캐스퍼 전용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 조성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내부. [사진=현대자동차]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10일 개관한다.

부산시 수영구에 총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지난해 3월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은 두 번째 캐스퍼 전용 스튜디오로, ▲미디어월 및 전시존 ▲캐스퍼 커넥터 존 ▲프라이빗 부스 존을 갖췄으며, 특히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체험 요소를 확대했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방문하는 고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마이패스(My Pass) 출입증을 발급받아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캐스퍼 전시존에는 특화전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캐스퍼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은 각 차량 앞에 비치된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 및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차량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고객은 디지털키를 발급받아 1시간 30분 동안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는 고객이 전용 컨피규레이터를 활용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시켜 실제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컨피규레이터는 사용자가 옵션을 선택하고 제품이나 공정 결과 상의 변화를 표시할 수 있게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뜻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자유로운 구매 상담, 실차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이 온라인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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