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최강 한파에 총력 대응…시민 안전 확보 나서

경기 입력 2025-01-10 15:31:38 수정 2025-01-10 15:31:38 정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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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정주현기자] 양주시가 한파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효된 가운데, 양주시가 기록적인 한파에 맞서 시민 안전을 위해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양주시는 아침 최저기온 –18℃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강 한파를 경험, 강수현 양주시장이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에 행정력을 총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시 정부는 이미 지난해 11월 ‘겨울철 한파 대응 종합대책(2024~2025)’을 수립해 18개 부서로 구성된 한파 대응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상 상황 모니터링, 시설물 점검, 피해 지원 등 실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재해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도우미도 지정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파 예방 물품 제공, 행동 요령 안내, 건강 점검 등을 진행했다. 더하여 누구나 접근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276개 한파 쉼터와 온열 의자, 바람막이 시설이 설치된 버스 승강장 330곳도 마련했다.

또한, 양주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 복구, 응급 치료, 교통 통제 등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인명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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