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권, 교외선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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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16 21:10:17
수정 2025-01-16 21:10:17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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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21년 동안 멈췄던 경기도 북부권역의 교외선이 다시 달립니다. 도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경기 북부의 미래 연결을 목표로 하는 교외선이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재개하는데요. 보도에 정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일 경기 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의 운행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 후 경제적 적자를 이유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운행 중단 이후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되자, 경기도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철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재개를 추진해 왔습니다. 재개되는 교외선은 의정부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30.5km 구간을 잇고, 하루 왕복 8회 운행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약 5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국비와 지방비로 시설 개량 및 운영 차량 개선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 외에도 안전 진단비로 8억 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교외선은 총 6개 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송추, 장흥, 원릉역은 무인 역사로 운영됩니다. 예매는 코레일톡 어플과 레츠코레일을 통해 가능하고, 일부 역에서는 자동발매기와 차내 발권 방식도 도입됩니다.
경기도는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 동안 운임을 할인해 2,6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췄고, 2월에는 하루 동안 교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외하루패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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