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두 번째 AI메이트 예고…로컬 서비스 힘주나
경제·산업
입력 2025-01-20 17:33:02
수정 2025-01-20 18:38:40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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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가 새로운 AI메이트를 선보입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AI를 통해 쇼핑과 선물 구입을 도와주는 'AI 쇼핑메이트'를 공개했는데요.
이번에는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장소 등을 추천하는 로컬 서비스가 출시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카카오가 'AI쇼핑메이트'에 이어 새로운 인공지능(AI) 특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이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장소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로컬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카카오는 'AI메이트' 웹페이지에 두 번째 메이트 예고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쇼핑·선물 특화 서비스 'AI 쇼핑메이트'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AI 쇼핑메이트는 이용자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쇼핑 아이템과 선물 추천, 카카오톡 친구의 생일 일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출시를 예고한 AI메이트의 이름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컬 서비스와 연관됐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웹페이지에 새로운 AI메이트 출시 예고와 함께 첨부된 아이콘 이미지가 나침반 모양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또 두 번째 AI메이트에 대한 설명으로 '고민을 해결해 줄 ENTP 같은 내 친구'라는 문구가 포함돼 AI 기반 초개인화 장소 추천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는 이미 이용자의 장소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로컬 서비스 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용자 위치 1㎞내 매장의 혜택 정보나 쿠폰 등을 알려주는 카카오맵 '동네소식' 서비스와, 이용자의 지역과 관련한 소모임, 맛집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로컬' 탭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AI를 활용한 로컬 서비스 출시가 관측되면서 카카오가 지역 밀착형인 하이퍼로컬 시장에 힘을 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카카오는 올해 출시되는 AI 메이트 '카나나'의 완전한 모습을 만나기 전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AI 메이트 서비스를 미리 선보이고 있는 상황.
이를 통해 다양한 일상의 영역에 AI 비서가 스며드는 혁신을 이용자들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촬영 김경진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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