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착한소비 선결제’로 관내에 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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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23 08:42:36
수정 2025-01-23 09:06:10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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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관내음식점‧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1인당 10만원씩 사용하는 릴레이 시작

서구는 22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서구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1인당 10만원씩 사용하는 ‘착한소비 선결제’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문화체험비 중 10만원을 서구 관내에서 의무 소비하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골목경제 회복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2월까지 공무원 1000여 명이 10만원씩 총 1억원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해소하고 경제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김이강 청장은 22일 오후 서구 치평동 한 상가에서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고 다음 주자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서구는 앞으로 한달 여 간 직원들의 착한소비 선결제 릴레이 캠페인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김이강 청장은 “공무원부터 착한소비 선결제 운동에 앞장서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골목형상점가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부서 단위로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진행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한 제수용품 구입 및 선물 구매 등에 나선다. 또한 서구아너스는 다문화가족 1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20만원씩 지원해 양동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재정집행 목표액의 63%에 달하는 1160억원을 집행하고, 예측가능한 업무추진비의 선결제 집행, 비축가능한 물품‧자산 등의 조기 구매 등을 통해 지역의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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