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이마트, 4분기 실적 아쉽겠지만 올해 개선될 것"
금융·증권
입력 2025-02-03 09:07:58
수정 2025-02-03 09:07:58
김수윤 기자
0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 유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아쉽겠으나 올해는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3,202억원에 1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이전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 정국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경기가 급격히 둔화했고 전년 대비 공휴일 영업 일수가 하루 적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 희망퇴직 및 통상임금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 연구원은 구조적 산업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마트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지난해 고정비 절감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신세계건설에 대한 부담도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종속회사 사업부 개선 작업 효과와, 온라인 사업부 전략 변경에 따른 물류비 감소와 점유율 감소 역시 실적 개선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8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사실 카톡으로 이사회를…" 치부 드러내는 부실기업들
- 카드업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수수료 인하 직격탄
- 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 대주주 양도세 원상 복구?…증권가 "연말 투매 우려"
- 우리금융, 자본력 개선 지속…하반기 규제 강화 '변수'
- SCL사이언스 "서울의과학연구소 '지역 바이오 물류사업' 양수"
- 신한투자증권, 반년만에 '주주우대서비스' 가입자 2만명 돌파
- 신협, '핸즈온 서비스' 신규가입 이벤트 실시
- iM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3093억원…전년比 106.2%↑
-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 '인프라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경협,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총회 개최
- 2전주시-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 전개
- 3고창군 종합민원과, 친절한 민원처리 실천 운동 다짐
- 4고창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청년정책 추진 근거 마련
- 5K방산 훈풍에…사상 첫 영업익 1兆 시대 열리나
- 6"사실 카톡으로 이사회를…" 치부 드러내는 부실기업들
- 7카드업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수수료 인하 직격탄
- 8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 9타이어뱅크 김정규 구속에…에어프레미아 M&A ‘빨간불’
- 10대주주 양도세 원상 복구?…증권가 "연말 투매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