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임직원 기부금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 펼친다
금융·증권
입력 2025-02-04 11:17:38
수정 2025-02-04 11:17:38
김수윤 기자
0개
2003년부터 자발적인 모금으로 ‘우리사랑기금’ 조성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2월 중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장애인·치매노인 돌봄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전문상담사와의 1대 1 상담, 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비롯해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넓힐 수 있도록 공연 관람, 캠핑 등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원도 계획 중이다.
‘우리사랑기금’은 2003년부터 20여년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소아암 아동 치료지원을 비롯해 연말 소외계층 지원, 사회적인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온정을 계속 전해왔다.
자발적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이 오랜 기간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참여하는 직원으로 하여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은행과 직원 모두가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기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지하고, 직원들의 설문과 투표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선정해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 대표캐릭터인‘위비프렌즈’를 활용해 우리사랑기금 로고와 슬로건을 리뉴얼하고 참여직원에게 우리사랑기금 굿즈를 전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사회공헌인식 확산에 우리사랑기금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위기가정 지원사업’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유럽 '드론 공포' 확산…나토, 발트해에 방공함 긴급 투입
- 2한화 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 운집…라이브 시청도 218만회
- 3한전, APEC 정상회의 전력상황실·특별기동대 가동
- 4"행사기간 연장해주세요"…美 샌프란 K뷰티 팝업 매장 '인산인해'
- 5제네시스 대형SUV GV80, '관세 충격' 美서 누적판매 10만대
- 6풀무원,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참가…"동물복지 가치확산"
- 7삼성전자 무선청소기, 美·EU 소비자 매체 평가 1위 휩쓸어
- 8"한층 전체가 장난감놀이터"…현대百, 도쿄장난감미술관 팝업
- 9'옷이 팔린다' 소비심리 꿈틀…백화점, 3분기 '깜짝실적' 기대
- 106년간 5만2000건 해킹 시도…우정사업본부 '최대 표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