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순익 4,401억원…이자·비이자 성장에 '역대 최대'

금융·증권 입력 2025-02-05 09:21:22 수정 2025-02-05 09:21:22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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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이자와 비이자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4,4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2조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55조원, 여신 잔액은 43조2,000억원이다.

4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840억원 증가했고,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한 8,89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비이자수익이 전체 영업수익 중 30%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출 비교 서비스와 투자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작년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은 3,019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4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대출을 실행한 금액은 1조1,12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늘었다. 

자금 운용 부문에서는 5,307억원의 투자금융자산 수익을 기록했다.

고객 활동성 지표인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890만명, 주간 활성 이용자수(WAU)는 1,360만명으로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32.4%, 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2조5,000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4%p 상승한 0.52%다. 

카카오뱅크의 주당 배당금은 36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총배당 규모는 1,715억원, 총주주환원율은 39%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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