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 주한캐나다 대사와 ‘관세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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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06 14:21:02
수정 2025-02-06 14:21:02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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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강시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양국 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최근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이를 한 달간 유예하는 조치를 내렸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10%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물리는 보복 관세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만약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현될 경우 이 지역에 생산공장을 둔 국내 전기차·배터리 업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편성’ 등 3가지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도 대변인은 “경기도와 캐나다가 신(新)경제질서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산업의 상생 파트너로서, 구체적 협력방안 등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시온 기자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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