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적자 전환…지난해 영업손실 1092억원

경제·산업 입력 2025-02-12 09:17:33 수정 2025-02-12 09:17:3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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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2조5781억원…전년 比 11%↓
구조 개선 따른 일회성 비용 및 마케팅비 영향

[사진=엔씨소프트]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5781억 원, 영업손실 10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941억 원을 기록해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1조 344억 원, 아시아 2275억 원, 북미·유럽 1342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흥행 성과가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 상승한 1,82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34%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9367억 원,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518억 원이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094억 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95억 원, 76억 원이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934억 원으로 최근 2년간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블레이드 & 소울'은 신규 서버 ‘BNS NEO’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늘었고, 길드워2 매출도 확장팩 영향으로 30%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전사 구조 개선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올해부터는 턴어라운드를 위해 ▲라이브 지적재산(IP)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과 게임 완성도 강화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전개한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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