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상자산 거래소에 '리플→XRP' 명칭 변경 요청"
금융·증권
입력 2025-02-12 10:33:48
수정 2025-02-12 10:33:4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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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자산 ‘XRP’와 기업 ‘리플’ 명칭 혼용 방지"
![](/data/sentv/image/2025/02/12/sentv20250212000057.500x.0.jpg?v=840550)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리플은 가상 자산인 ‘XRP’와 기업명 ‘리플’의 명칭 혼용을 방지하고자 전체 거래소 및 플랫폼에 이달 초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가상자산 XRP의 국문 명칭을 ‘리플’에서 ‘엑스알피(XRP)’로 변경했다.
리플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사실에 입각한 명확한 용어의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내 명칭 혼용에서 비롯된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
‘XRP’는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가 관리하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 레저 상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암호화폐로, 기업 ‘리플’은 이러한 커뮤니티 기여자 중 하나이다. 리플은 "XRP를 자사 제품에 활용하고 있으나, XRP를 관리제어하거나 단독 소유하지 않으며, XRP의 발행사 또한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플 관계자는 "이번 요청은 기업 ‘리플’과 가상 자산 ‘XRP’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올바른 명칭 사용함으로써, 규제기관·거래소·개인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자산과 기업 간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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