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기 SUV 개발 위해"…벤틀리, ‘엑설런스 센터’ 개관
경제·산업
입력 2025-02-20 10:13:31
수정 2025-02-20 10:13:31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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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될 전기차 개발 위한 ‘엑설런스 센터’ 개관
소형 조립 라인·테크니컬 센터로 전기차 품질·성능 연구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벤틀리모터스는 영국 본사 크루 공장 내에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개발을 위한 ‘엑설런스 센터’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설런스 센터는 2026년 출시될 벤틀리 전기 SUV의 연구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엑설런스 센터는 연면적 8000 평방미터 규모로, 생산 시험 구역과 미래 전기차 조립을 테스트하기 위한 소형 조립 라인을 갖추고 있다. 또 미래 소재 시험, 고정밀 치수 측정, 차량 분석 및 신뢰성 시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테크니컬 센터 또한 내부에 마련돼 있다. 엑설런스 센터는 벤틀리 차량들의 품질과 성능,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엑설런스 센터 건립과 순수 전기 SUV 개발은 업계를 선도하는 벤틀리 '비욘드100+' 전략의 일환이다. 벤틀리는 비욘드100+ 전략을 통해 디지털화되고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드레아스 레헤 벤틀리모터스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는 "엑설런스 센터는 비욘드100+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역사적인 크루 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럭셔리 카 생산 허브로 변모시키기 위한 거점"이라며 "새로운 엑설런스 센터는 첫 순수 전기 SUV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벤틀리 고유의 독보적인 품질과 정밀성, 장인정신을 이어나가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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