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 키오스크, 인사동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평
문화·생활
입력 2025-02-21 09:57:15
수정 2025-02-21 09:57:15
정의준 기자
0개

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도입한 ‘AI 스마트 키오스크’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AI 스마트 키오스크’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인사동에 위치한 소상공인 상점 정보를 손쉽게검색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하는 목적으로 설치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미리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가상 착장 서비스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설치 후 현재까지 약 4,000명이 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본 후 한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는 해당 키오스크 설치 후 한복 체험을 마치고 전통 음식점이나 기념품 가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주연 인사전통문화보존회 국장은 "‘AI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후 3개월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소상공인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뿌듯하다”며 “AI 홍보대사인 ‘인사’가 인사동을 알리는 콘텐츠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인사동의 전통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전통문화보존회는 ‘AI 스마트 키오스크’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더 많은 방문객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韓 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 부산대 의대 "미등록자 내달 5일부터 제적 절차 진행"
- 안동·의성 산불, 부분 재발화…헬기 투입 진화작업
- 한국문화정보원-법무법인 유연, 법률 자문 협약
- "가짜 팬후기"…'뒷광고' 카카오엔터 과징금 3억9000만원
- 의총협 "35개교 휴학계 반려 완료…나머지도 반려 예정"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1년 4개월 만에 재개…협력 의지 다져
- 교원위즈 프랜시스파커, 월화 드라마 ‘라이딩 인생’ 장소 협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