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오 담양군수 예비후보, 군민 1인당 50만원 지급 ‘파격 공약’

전국 입력 2025-03-01 07:00:03 수정 2025-03-01 07:00:03 박호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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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촉진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담양사랑상품권 및 지역화폐로 제공”

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에 나선 김정오 예비후보가 지난 달 28일 군민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김정오 사무실)
[서울경제TV 전남=박호재 기자]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김정오 예비후보가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 따르면 담양군의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담양사랑상품권 및 지역화폐 형태로 제공한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실정과 경제 악화로 인해 군민들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고 강조하며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설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원은 기존 예산의 효율적 조정과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당선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책상머리 정책 구상만으로는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없다” 며 “우리 아이들이 다시 꿈꿀 수 있는, 담양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상고와 호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제8대 담양군의회 의장, 제6, 7, 8대 담양군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022년 6·1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 나서 이병노 전 군수, 최화삼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3강 후보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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