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5연임 성공....최장수 은행 CEO 등극
금융·증권
입력 2025-03-05 09:57:03
수정 2025-03-05 09:57:03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5연임에 성공하며 10년 최장수 은행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4일 윤호영 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제5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승계 계획 적정성 검토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이후 같은 달 17일과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1971년생 윤 대표는 대한화재 기획조정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4년부터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TF) 부사장, 2016년부터 현재까지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로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오고 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윤 대표의 경영 전반의 전문성과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성장과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로 판단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윤 대표가 26주 적금, 1100만명이 사용 중인 모임통장 등 혁신전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업계 최초 자체 인증 도입 등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뱅킹앱 성장, 신용대출 비교하기 등 대출 플랫폼 입지 강화 등을 통해 비이자수익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표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 출범, 태국금융 지주사 SCBx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가상은행 인가 등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 해외진출도 주요 성과로 지목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윤 대표의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