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R&BD 기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도약

전국 입력 2025-11-11 09:29:36 수정 2025-11-11 09:29:36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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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21개 R&BD 기관 참석, 포항시 및 기관별 현안 공유 및 토론
지역 산업위기를 극복할 전략과 미래 발전모델 발굴을 위해 머리 맞대

10일 '‘2025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10일 송도동 소재 첨단해양R&D센터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21개 R&BD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R&BD 기관별 주요 현안 공유 ▲대내외 정책여건 및 포항시 주요 현안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각 기관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Business Development) 관련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철강산업 위기 극복 ▲포항국제학교 유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시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지역 혁신기관들이 협력해 국가산업의 거점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이강덕 시장이 직접 주재해 기관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강산업 구조 전환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R&BD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산업구조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기술 전환 가속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국발 관세 등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를 맞이하며 생존의 갈림길에 놓였다”고 호소하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R&BD 기관이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2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정책·전략사업 지원, 신규사업 발굴, 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계 등 연구(R)에서 산업(B)으로 이어지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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