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새만금개발공사, 외국교육기관 설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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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6 16:58:08
수정 2025-03-06 16:58:08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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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외국교육기관 설립…글로벌 교육 허브 도약
교육협력사업 공동 추진 협약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가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수변도시에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공사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해 새만금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외국 교육기관 설립에 뜻을 모았다.
도와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호남권의 외국 유학 수요를 지역 내에서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외화 유출 방지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학교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새만금 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및 공조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이 아시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유수 교육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새만금 지역을 국제적인 정주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교육 여건이 개선되면 해외 투자기업과 전문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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