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3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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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7 17:17:24
수정 2025-03-07 17:17:2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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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제3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8일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반선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산내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와 약수 제례로 기념식을 시작한다.
이어 와운마을 천년송 걷기 대회, 즉석 참여 노래 부르기, 초청 가수 공연, 고로쇠를 활용한 이벤트 및 체험(고로쇠 먹고 고함 지르기, 고로쇠 시음 체험 등),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지역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장과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고로쇠 축제에서는 산내면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자체적으로 만든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와 도토리를 활용한 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약수는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친환경 고산 지역에서 생산돼 최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월 초부터 경칩을 전후해 3월 말까지 생산된다.
특히 타 지역 고로쇠보다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변비에 이롭고 인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무기질 및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내면을 방문하면 천년고찰 실상사 등 인근의 문화재와 지리산 둘레길도 둘러보고 맛의 고장 남원의 흑돼지 삼겹살,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등을 맛볼 수 있다.
양재웅 산내면 발전협의회장은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음료 겸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면서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새봄 나들이로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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