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면적 82%' 무주군, 산불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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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7 18:56:25
수정 2025-03-07 18:56:25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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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유관 기관 공조 체제 구축

[서울경제TV 무주=이경선 기자]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민 모두가 누리는 숲’ 조성에 매진할 방침으로 산불 감시 및 진화대 91명을 본부 및 산불 취약지 등에 배치하고, 입산 통제구역 관리를 비롯해 소화 시설 설치·점검에 나서는 등 대응 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6개 읍·면 151개 마을) 캠페인’을 통해 3월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 근절에 힘쓰고 있으며,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산불 조심’ 가두방송도 진행 중이다.
산불 취약 지역에는 무인 감시카메라 7대를 운영하고, 주요 시설물 근처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한 산불 소화 시설도 설치·점검하고 있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는 입산 통제구역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에는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 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봄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해 무주경찰서와 무주소방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무주국유림관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점, 무주군부대(진안·무주대대), 무주군 산림조합, 무주우체국 등 8개 유관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산불 발생 현황 및 여건,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 그리고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무주군 산불방지대책본부 황인홍 본부장(무주군수)은 “산불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도 강화하고 있다”라며 “초기 진화와 잔불 정리, 뒷불 감시 요령 등에 관한 산불진화대·감시원 교육·훈련을 실시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장 큰 자원임을 명심해 이를 지키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정성을 쏟을 것”이라며 “특히 3월은 농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크고 대형 산불 위험도 큰 만큼 맞춤형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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