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향기 가득'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 성황

전국 입력 2025-03-09 19:59:20 수정 2025-03-09 19:59:54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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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 현장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사진=완주군]

[서울경제TV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가 향긋한 향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프닝공연 및 EDM파티를 포함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형딸기 만들기 퍼포먼스와 딸기농악퍼레이드 등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딸기수확체험을 통해 맛있는 딸기를 직접 손으로 따서 먹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딸기밭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딸기꿈나무자랑대회, 딸기스탬프 이벤트 및 12개의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또한 삼례딸기를 활용해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딸기를 주제로 한 크로와상, 딸기 와플, 딸기케이크와 같은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인기를 끌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삼례 딸기의 인기를 실감했다.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 고품질 삼례딸기를 맛보고 완주의 문화와 멋도 즐겼길 바란다”며 “완주 삼례딸기가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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