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최종 보고회
경기
입력 2025-03-10 13:54:12
수정 2025-03-10 13:54:1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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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과천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신계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점검하고, 입찰안내서 반영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시는 노후 시설 개선과 인구 증가에 따른 처리 용량 확대를 위해 환경사업소 이전 및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과천동 555-2번지 일원)에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12만㎡ 규모의 공원과 문화시설 등 시민 편의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 용량이 기존 3만㎥/일에서 6.1만㎥/일로 확대됩니다. 또한, 고효율 기기를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32.3%까지 높일 방침입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도 설치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시는 목표 방류 수질을 BOD 3.0mg/L, TOC 10.0mg/L로 설정하고, 악취 배출 기준을 법적 기준보다 강화해 추진합니다. 4월 기본계획 자문 및 입찰안내서 심의를 거쳐 6월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며, 2027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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