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의 통합’ 전주 금암동, 통합 청사 시대 활짝
전국
입력 2025-03-10 18:12:03
수정 2025-03-10 18:12:03
이경선 기자
0개
금암 1․2동 통합 기념 현판식 개최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2동이 분동된 지 42년 만에 통합 금암동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전주시는 10일 금암동 통합청사(금암동 주민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 1·2동 통합을 기념해 ‘금암동 주민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통합선포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금암1동과 금암2동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함께 힘써온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통합 금암동 출범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인구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주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동 통폐합을 추진해 왔으며, 여론조사와 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날 옛 금암 1·2동을 ‘금암동’으로 통합했다.
시는 기존 금암1동 주민센터를 임시 통합청사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부터 민원실과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 내부 시설을 개선해왔다. 기존 금암2동 주민센터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민원실로 활용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금암동의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통합의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해주신 주민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장수군, '장수녹반석벼루장' 전북도 무형유산 지정예고
- 남원시의회,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체류권 보장 촉구 건의안' 채택
- 민주평통 남원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경기도, 과밀학급 해소 4천 억원 투입...여전히 ‘심각’
- 연천군, 인구 감소에 '지역 소멸 위기'…방안은?
- 반도체 메카 용인…“철도로 성장 가속한다"
- 인천, 천원주택 공급...'신혼부부 주거 부담 낮춰'
-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우수한 성과로 대외 수상 이어져
- 경북도, APEC 성공개최 위한 탄탄한 외교 네트워크 강화
- 경북도,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착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장수녹반석벼루장' 전북도 무형유산 지정예고
- 2남원시의회,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체류권 보장 촉구 건의안' 채택
- 3민주평통 남원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4중진공, ‘홍천희망센터’ 개관…“中企 인력난 해소”
- 5항공화물운임 ‘뚝’…항공업계, 화물사업 ‘비상’
- 6“너무 신중했나”…건설사 10곳 중 5곳 수주 ‘제로’
- 7미니스톱 인수 3년 세븐일레븐...CU·GS25 추격할까?
- 84100억 달러선 무너진 외환보유액…수급불균형 더 커지나
- 9오너 경영 ‘보령’·전문경영인 ‘한미’…제약사, 체제 변환 시동
- 10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 발행…'MBK, CP사기 의혹' 전말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