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본격화…'공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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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1 17:12:05
수정 2025-03-11 17:12:0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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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업무 협약 체결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한국교통안전공단·17개 지자체 등 맞손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와 DFL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남원시는 국토교통부와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국내 드론 산업의 상용화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해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17개 지자체,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대표 사업자 등과 함께해 항공안전기술원의 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계획을 주제로 협약식이 진행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억 9,00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드론 레저스포츠 DFL 국제대회개최 11억, K-드론 배송으로 특화된 공공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9,000만 원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남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드론 레저스포츠와 K-드론 배송 분야로 드론 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해 국토부에서 개발한 국산 드론기체로 DFL을 고도화하고 글로벌·상용·국산화해 올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제3회 남원국제드론제전'을 통해 '국토부장관배 DFL 드론레이싱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드론 배송은 남원시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2개 권역(지리산권, 시내권역)에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실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3년 연속 선정이라는 명예에 걸맞게 드론레저스포츠 육성과 K-드론 배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국비 14억 원을 확보해 첨단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 드론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소방드론 자율주행 남원시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 시험 적용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2024년에는 국비 9억 원을 확보해 남원시 드론 배송 서비스 구축(2개 거점, 10개 배달점 구축), 드론활용 공간정보 구축, 남원형 드론레이싱 기체 개발 및 드론 경기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에 실증 결과를 선보였다.
2025년에는 미래 드론인재육성 및 저변확대를 위해 자체 신규 사업으로 '시민참여형 드론 스포츠교육'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교육의 결과물을 '드론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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