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1회용품 NO, 탄소중립 실천 앞장”
전국
입력 2025-03-12 21:29:28
수정 2025-03-12 21:29:28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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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저감계획 마련, 탄소중립 실천 본격화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ESG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 저감 계획은 학교와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통해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과 공공기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북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청사의 경우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종이 문서 생산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 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청내 카페 이용 시 머그컵이나 텀블러 이용 △배달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업체 이용 △종이 없는 회의 문화 만들기 등이다.
학교에서는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해 단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발적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1회용품 사용 실태 및 에너지 절감 이행 점검 의무화를 시행함으로써 행사나 회의 때 점검표를 붙이고 자가 점검을 하게 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담은 포스터와 리플릿도 제작해 배포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 with 전북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사탕수수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됐으며, 리플릿은 파일로만 배포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도록 했다.
아울러 △분리 배출 △가까운 거리 걷기 △우리지역 농산물 구입 △적게 사고 오래 쓰기 △플러그 뽑기 등 탄소중립 챌린지를 체크리스트로 담아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탄소중립 실천약속’ 도전 프로그램 참여도는 학교 및 지역교육청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월별 시리즈로 ‘ESG실천 챌린지’ 홍보를 진행하고, 전광판·숏폼 콘텐츠·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이번에 마련한 1회용품 저감계획 등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 모든 교육기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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